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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내용과 형식

by 링마이벨 2019.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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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과 형식 아무래도 알밤을 보면 내용을 알밤 자체가 될것이고 밤껍데기는 형식이 될듯하다. 형식은 까칠해보이는데 그 까칠해보이는 형식아래 알밤을 잉태하였으니 가시는 내용을 보호하고 오히려 내용을 보호하는 보호막으로 가시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만약 형식이 없이 알밤이 존재할 수 있었을까? 밤꽃이 피지 않았더라면 사실은 밤꽃이후에 밤가시와 그 이후에 열매는 모두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내용과 형식으로 보면 형식이 우선한다면 형식이 있고 내용이 그 과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런데 형식없이는 과실이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과실은 철저히 형식을 모태로 하는 것이다. 결국 내용은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 

그런데 만약 물이라는 예를 들어보자! 물병에 있을때 물을 컵으로 따른다고 해보자! 물이라는 속성은 물병에 있을때나 물컵에 있을때도 다 물인 것이다. 그러면 물이 물병에 있을때 물의 외양과 물컵에 있을때 외양은 생김새는 틀릴 수 있다. 왜냐하면 같은 물이라도 그릇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물이라는 것은 같지만 외양은 틀릴 수 있는 것이다. 이데올르기는 그릇인 것이다. 어떤 그릇인지는 몰라도 이데올르기란 물병이 될 수도 물컵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결국 이데올르기는 인간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지만 그 근본은 인간의 삶과 행복 자체인것이다. 어느대로 전환대든 결국 한 인간의 삶이라는 행복이라는 그 우선순위를 넘을 수 없다. 물이 물병안에 있는 물과 물병밖의 물을 비교해보라고 하면 물병밖의 물은 이미 대지로 흡수대고 물이란 것은 마치 존재가 없다라는 말과 비슷한 것이다. 결국 물병안과 밖의 물자체로는 직접비교는 어려울지라도 아주 비교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결국 생성과 소멸은 각기 독립적인 존재하는 것이다. 

찬열과 더운열이 만나서 수증기가 생성하듯이 그리고 수증기들이 모여서 비를 내린다는 것이다. 비가내리고 대지위에서 증발하고 대기열이 생기고 대기열로 인해서 지구가 따뜻해지고 뜨거운 속성과 차가운 속성이 만나면 전혀 다른 성질의 비가 생성되는 것이다. 바다에 떨어진 빗방울이 해수면을 몇cm올렸는지 알 수는 없지만 바다에 유입된 비의 영향력을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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