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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들

왜 나를 싫어할까?

by 링마이벨 2019.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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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왜 왜

내말이나 행동에 뭐가 잘못되었나? 내가 혹시 노려보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일까? 내 눈이 삐뚤어져서 내입이 경멸하는 것 같아서 내 00 내 00 내 000이 뭐가 잘못되었길래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지독히도 자존감이 떨어지고 기분이 엉망이 돼서 나 스스로도 내가 감당허기 어려운 그 날에 느끼는 감정 말이다. 우리는 유독 나에게서 원인을 찾는다. 내가 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 그러나, 나의 이러한 행동과 번민과는 달리 나와 무관하게 나를 싫어하고 나를 그냥 증오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냥 걍 싫어하는 것이다. 딱히 이유도 없고 확인해볼 가치도 없고 확인해볼 이유도 없는 것이다. 다시말해 충동이나 욕망에 의해 나의 삶을 비탈에서 굴러 내려가는 것이 삶일까? 만약 굴러 떨어질지라도 아래에서 떠받치고 올려준다면 그것이 인생이 되진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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