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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전인권 사ㅜ랑한후에

by 링마이벨 2018.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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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래는 불후의 명곡이라 말해야 할것 같다. 이노래를 들으면서 나는 자랐고 이 노래를 먹으면서 울었고 이노래를 통해 성장했다. 참으로 생노병사가 있었던 노래였던 같다. 나의 자취방을 환히 비추던 노래 일찍이 중고등학교를 자취하면서 춘천에서 인천에서 서울로 또 경기도로 막 돌아다닐때 내 주변에 항상 있었던 나의 신앙 나의 바이블 나의 공기 나의 이불 나의 벽지 나의 비키니 옷장 나의 책상 나의 서랍속 하나 하나에도 묻혀져 있던 나의 분신 나의 과거 나의 현재 나의 미래 나의 내노래 전인권 내가 가장 좋아하던 친구 순민이와 순민이랑 함께한 춘천의 그 하늘아래 떠났던 그 하늘아래에서도 듣던 사랑한 후에 나는 지금도 이 노래와 살고있다. 

어디서 왔는지~ 어디에서 왔는지 잘 모르지만 갈곳은 살짝 알고있는것 같은 나의 지금은 나의 과거는 나의 지금에서 왔고 나의 미래는 나의 과거에서 출발했고 나의 현재는 내 미래요! 내 과거요! 내 오늘이고 내 어제는 내 미래의 내일이고 내일은 오늘의 다음이고 어제는 오늘의 나고 참으로 어느것 하나 떨어져 있지 않은 노래! 저녁은 아침이후이긴 하지만 내점심의 이후요 아침은 점심의 이전이요! 앞서지만 결코 앞서지만 않고 내일은 어제의 저녁이 만들어준 결과물이고 오늘은 내일은 만들 재료고 오늘의 재료는 어제가 준 선물이고 오늘선물로 나는 내일 행복해질 것 같다. 

내가 어려운 시절에 듣던 전인권의 노래 여기서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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