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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수타사

by 링마이벨 2016.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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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사

708년 신라 성덕왕 7년 원효스님이 창건하여 우적산 일월사라 지었다고 한다. 지금과는 산과 절 이름이 모두 다르다. 원효스님은 686년 입적하셨으므로 창건자와 연대중 한 가지가 잘 못 전해졌을 가능성

창건이후 영서지방의 명찰로 손꼽혀왔던 수타사는 1568년 현 위치로 이건하면서 공작산 수타사로 바뀌었다. 절이름이 지금과 발음은 같지만 뜻이 조금 다르다. 수타사는 공작포란지형의 명단으로 동용공작 서치우적, 남횡비룡, 북류용담의 지형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임진왜란의 병화로 모두 불타버리고 40년 동안 폐허로 남아 있었다. 1636년(인조14년) 공잠대사가 중창을 시작하여 법당을 다시 지었다. 뒤를 이어 1644년에는 학준스님이 선당을, 1650년(효종1년)도전 스님이 정문을 건립하였으며 1658년 승해, 정명스님이 흥회루를 건립하면서 가람의 정형을 갖추게 되었다.

이후에도 수타사의 불사는 계속되어 1670(현종11년)년 정지, 정상, 천읍 스님이 대종을 주조하여 봉안하였고, 1676(숙종2)에는 여당스님이 사천왕상을 조성하였다. 그 뒤 여민, 지해, 지행, 성민, 찬징, 선찰, 성념, 찬원, 상흘 스님등이 1638년까지 계속해 청련당, 항적전, 백련당, 송월당등의 당우들을 차례로 중건하여 옛모습을 복원하였다.

현재의 명칭 수타사로 절 이름을 바꾼것은 1811(순조11)년의 일로 수다라는 이름이 좋지 못하다고 하여 아미타불의 무량한 수명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한자를 바꾸었다고 한다. 그뒤 1861(고종15)년 윤치스님이 중수를 1878년 동선당을 다시 세우고 칠성각을 신축하였다.

또한 1976년 심우산방을 중수하였고, 1977년 삼성각을 건립하였으며, 1992년 원통보전을 신축하여 오늘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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